농업경제 성공적인 사업구조개편 정착 주력
농업경제 성공적인 사업구조개편 정착 주력
  • 백국현 기자
  • 승인 2013.01.11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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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량 14조8700억원, 당기순이익 89억원 목표

농협중앙회 경제부문이 2012년 128억원(잠정)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농협중앙회 2013년 농업경제부문 주요업무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사업량은 14조7488억원으로 계획대비 104.2%를 달성해 전년말 대비 8.7%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 128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사업량 14조8700억원, 당기순이익 89억원을 달성목표로 세웠다. 2013년 농협 경제부문 주요 업무계획을 본부별로 정리했다
.

농경전략본부
농업경제기획부는 경제사업활성화 총력대응, 책임경영제 확립, 사업지원기능강화의 3대 핵심전략과 △차질 없는 경제사업활성화를 위한 총력 경주 △성공적 경제사업 구조개편을 위한 종합이관계획 수립 △자립경영을 위한 전사적 경영관리체계 구축 △투자관리체계 확립으로 안정적 사업추진기반 확보 △조직역량 극대화를 위한 변화관리 강화 △판매사업 확대를 위한 물류 및 IT인프라 확충 △사업중심 홍보패러다임 재정립 △윤리경영 적극 실천으로 경제사업 신뢰성 제고 등 8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성공적인 경제사업 구조개편을 위해 사업 진도분석 및 조정·관리와 자회사 설립 관련 실무를 지원하는 경제사업활성화지원반을 구성·운영하고 소매, 공판, 식품, 종묘 자회사 설립을 완료한다.
또한 ‘뉴-스타트2013’ 운동을 전개해 성과와 효율성 중심으로 경영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신성장동력 발굴과 사업특성을 고려한 성과지표를 차별화해 성과중심의 문화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자재부는 사업량 2조6100억원, 영업이익 186억원으로 목표치를 세웠다.
지역농협 자재사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위해 2016년까지 현재 70개소의 자재판매장을 245개소까지 확대하고 2015년까지 중부권은 안성, 영남권은 군위군, 호남권은 장성군에 권역별 자재유통센터를 건립한다.
농업생산비 경감을 위해 맞춤형비료 30개 비종 59만톤을 공급하는 한편 친환경비료 공급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또한 농작물병해충진단시스템(아리통잡이, Ari-CPDS)을 적용해 농업인별 맞춤형 방제처방 및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지도를 통한 농약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농작업 대행도 84만ha로 확대하고 무인헬기도 130대를 공급해 방제면적을 지난해 6만ha에서 7만200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농기계은행의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수익형 직영농협을 40개까지 확대·육성하고 자금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적에 따른 차등지원과 수익형 직영농협에 대한 자금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대형 농기계서비스센터 확대를 위한 운영자금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사업국은 12년 사업량 2조9320억원을 달성 7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며 올해 3조1000억원, 90억 순익 목표를 세워 NH-OIL 주유소를 600개소(순증105개소)까지 확대하고 안정적 유류공급을 위해 해안저유소 1개, 내륙저유소 1개를 매입 또는 임차할 계획이다.

산지유통본부
회원경제부는 올해 조합 판매사업 목표는 21조원과 경상손익은 지난해보다 8억 증가한 -24억원으로 잡았다. 회원조합 판매역량 강화를 위해 전업농위주의 육성에서 전농업 및 영새소농 육성으로 Two Track 전략을 추진한다.
전업농은 규모화·조직화를 통한 계통출하를 확대하고 영세소농은 로컬푸드사업에 본격 참여시킬 계획이다.
지역본부별로 18개소에 로컬푸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계약재배를 통한 작부체계 개선 등 영세소농 조직화와 순회집회 활성화로 농산물 출하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판매 농협 구현을 위한 조합 자금 지원도 1600억원이 증가한 5조5000억원을 지원하고 자금 지원체계도 개편해 유통자금 지원자금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 수출 목표는 배, 메론 신규수출을 위한 연합사업 추진과 기존사업은 취급품목과 사업권역을 확대해 2억9000만불에서 3억2000만불로 세웠다. 과실수급안정사업도 9만톤에서 10만톤으로 확대한다.
산지유통부는 올해 공선출하회를 지난해 1644개소에서 1700개소까지 확대하고 공동계산액도 지난해 보다 2998억 증가한 1조4000억원으로 목표치를 설정했다. 또한 노지채소 수급안정을 위해 노지채소 계약재배 물량은 지난해 53만톤에서 75만6000톤(7645억원)까지 확대하고 강원도 평창에 15년까지 300억원을 투입해 무·배추 출하조절용 APC를 건립한다. 특히 농협 종묘 자회사(자회사) 설립이 올 12월말까지 설립될 예정이며 지속적인 경영합리화를 위한 타 자회사와의 합병도 검토 중이다.
농산물도매분사는 안성농식품물류센터의 성공적인 개장을 추진하고 밀양, 장성, 강원, 제주 등 지방권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시공사 선정 및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특히 경쟁력 있는 공판장 운영을 위해 자회사 신설을 위해 공판자회사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경매사 신규채용과 물량확대를 위해 수도권 도매시장법인 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안법개정에 따른 정가·수의매매 활성화를 위해 2500억원을 투입하고 규모화된 우수사업단 등 우수 출하처 및 거래인 참여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

품목유통본부
양곡사업부는 올해 사업량은 벼 공매물량 축소로 인해 5312억원으로 축소했으며 경산손익은 -64억원으로 목표를 세웠다.
쌀회사 설립기반 구축, 맥류사업체계 재구축을 통한 사업활성화, 잡곡사업매출 증대를 통한 수익모댈 창출, 외식시장개척을 통한 대표브랜드 ‘한토래’ 쌀 판매 확대, 농협쌀 마케팅 강화로 시장 지배력 확대, 쌀 소비촉진 운동, RPC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도지원강화, 경영개선 컨설팅 실시 등을 중점 추진계획으로 세웠다.
식품사업부는 올해 (주)농협식품 자회사 설립을 완료하고 밀양농공단지 내에 식품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특히 식품사업부는 거래방식을 3자간 거래로 통일하고 마진율도 적정율로 통일하는 등 구매시스템을 개선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브랜드 상품개발, 가공제품 전국 영업망 및 물류체개 구축, 농협 학교급식 규모화 및 차별화, 지속가능한 군 급식사업시스템 구축, 경기친환경유통센터 운영체계 조기 정착 등의 추진계획을 세웠다.
인삼특작부 13년 계획은 사업량 76억2900만원, 경상이익 -20억 1700만원으로 세웠다.
세부추진과제로 고품질 청정인삼 생산기반 구축, 인삼계열화사업을 통한 원료확보, 수삼·약용작물 직거래사업 추진, 농협 인산제품 브랜드 통합 마케팅 추진, 약용작물 및 버섯류 사업활성화, 농협인삼사업 홍보를 통한 소비저변 확대 등으로 세웠다.

마트사업본부
마트지원부는 올해 소매 유통조직의 통합기반이 될 가칭 (주)농협하나로유통 소매회사를 설립한다. 또한 판매장 신설, 현대화 등으로 소비지 농산물 점유비를 확대하고 판매장 표준화 및 컨설팅 강화로 매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으로 영업시간 제한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자체 조례 개정 시 농산물 전문매장에 대한 예외조항을 반영토록하고 농산물 매출비중 55%이상 달성 지도로 농산물판매기회 상실 방지 등 법적 제도적 정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마트구매부는 다양한 구매기법 개발을 통한 계통공급 상품 경쟁력 제고, 냉동·식품 통합물류 추진, 간편가정식 등 미래 성장 가능 식품군 계통공급확대, 진열표준화 적용 점포 확대, 하나로마트 자동발주시스템 적용 확대, 식자재 매장 확대 등 하나로마트 식자재사업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과제로 계획했다.
마트마케팅부는 올해 하나로마트만의 특색있는 핵심전략을 수립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하고 판매장 중심의 사업장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통합행사를 전개한다. 농축산물 전문 인터넷쇼핑몰 일등 도약을 위해 산지직거래 확대와 친환경농산물 소포장 확대, GAP관 신설, 특화된 PB상품 개발 등을 추진한다. 마트마케팅부는 지난해 사업량 1201억원, 손익 -269억 86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사업량 1350억원 손익 318억8100만원으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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