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낙농현안문제에 집중
3가지 낙농현안문제에 집중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3.01.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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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정책연구소, 제1차 운영위원회 개최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가 올해는 원유가격 연동제 연착륙, 육우송아지가격 안정대책 마련, 낙농환경 대책방안 마련 등 3가지 사안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낙농육우협회는 1월 15일 협회 지하회의실에서 2013년 낙농정책연구소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날 연구소 관계자는 운영위원들에게 14가지 세부사업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14가지 사업으로는 △연구소 운영위원회 및 전문가회의 개최 △낙농·유업 협력체계구축을 위한 낙농포럼 구성 및 운영 △낙농제도개혁을 위한 체계적 대응전략 수립 △원유가격연동제의 연착륙을 위한 논리개발 △학교우유급식의 제도화 및 군급식확대를 위한 당위성 제시 △육우송아지가격 안정대책 마련 △FTA 낙농피해보전대책 마련 △낙농환경 대책방안 마련 △북한 어린이 우유지원 제도화 방안 마련 △낙농의 산업연관분석 실시 △낙농가 패널조사 실시 △해외 선진지 현지조사 실시 △해외 낙농동향조사 및 정보제공 △대농가 교육 컨텐츠 개발 등이다.
 
이 같은 사업계획에 대해 운영위원들은 연구소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되는 사업을 우선 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모으고 이중 원유가격연동제, 육우송아지가격 안정, 낙농환경문제 등 3가지를 우선과제로 시행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나머지는 단기과제와 중장기과제로 나눠 세부사업 부분에 포함시키로 했다.
 
이날 조 소장은 “사실 원유가격연동제가 낙농가들에게 도움이 돼야하는데 그 반대의 결과가 있을 가능성도 있어 걱정스러운 면이 있다”며 “그 한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가 고심해야 될 문제다 결코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낙농현실 염두에 두고 가격연동제가 모처럼 합리적인 제도록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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