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업무보고
농식품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업무보고
  • 이관우 기자
  • 승인 2013.01.17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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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1월 16일 오전 9시부터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찾아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농식품부는 '함께 하는 우리 농어촌 운동'을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확대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인수위 대변인 브리핑 전문이다.

 

<인수위 대변인 브리핑 전문>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월16일 오전 9시부터 약 두 시간 반 동안 경제2분과 이현재 간사, 서승환 위원, 류성걸 경제1분과 간사 등 5명의 인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새 정부 출범 즉시 조치가 필요한 사안으로 연근해어업 조업구역 조정 등에 대한 조치 계획을 보고하였습니다.

당면 주요 추진 정책으로 농어업재해 대응체계 개선, 직접지불제 확충, 농어촌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 정책 추진, IT‧BT를 활용한 농림수산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 농어업의 외연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수산업 선진화, 농식품 안전관리 강화 등 10개 과제를 선정, 보고하였습니다.

공약과 관련해서는 농어촌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 농어업 재해대책 전면개편, 실효성 있는 후계자 양성 및 인력부족 대책 마련, 농업의 신성장 동력화 등을 보고 하였고, 불합리한 어업규제 개선 및 어선원의 근로여건 개선 등 경쟁력 있는 수산관리체계 구축, 축산분야 선진유통체계 구축,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불량 농식품 사전차단과 농식품 통합안전 정보망 구축과 같은 먹을거리 관리 등 15건의 공약에 대한 이행계획을 보고하였습니다.

특히, 기상이변 일상화로 최근 가뭄,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어업인들의 어려움이 어느 해 보다 심했고, 정부지원의 사각지대도 많았던 만큼 농어업 재해대책과 재해보험을 내실 있게 보완하겠다고 보고 하였습니다.

아울러, 농어촌의 침체된 분위기를 일신하고, 주민들 스스로 역량을 결집해 마을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11년부터 추진 중인 “함께 하는 우리 농어촌 운동”을 '제2의 새마을 운동함께 하는 우리 농어촌 운동』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날 보고에서 인수위원들은 공약 이행계획, 농어가 소득안정방안,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인력공급방안 및 재원조달 방안 등을 질문하였고, 농어촌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계 부처의 협조가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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