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신기술 개발 및 제품개발에 힘쓴다
농업 신기술 개발 및 제품개발에 힘쓴다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3.01.30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탐방… 서울청과(주) 부설연구소

해외 농업기술 농민에게 보급하는 ‘연결고리’ 역할

서울청과(사장 김용진)가 급변화하는 유통시대에 맞춰 전국 도매시장 최초로 부설연구소를 개설해 시장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청과 부설연구소(소장 김민제)는 지난해 6월 고려대학교 산학관에 설치해 끊임없는 농업 신기술 개발 및 제품개발로 농가소득 증대 등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개설, 농업관련 시스템 연구뿐만 아니라 수확 후 관리시스템, 차세대 농민을 위한 첨단 기술 교육으로 미래의 농업과 농민 발전 기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CA저장을 중심으로 한 수확 전후 농산물관리를 위해 시비, 광 및 온도조건 등 재배조건에 따른 적정 저장법을 확립하고 수확시기 및 수확 전처리 등 유통과정에 따른 저장품질 개선과 효율적인 선과를 위한 저장작물 별 비파괴검사법을 확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지난해 10월 청송지역 사과재배농가 토양 및 생산물표본을 채집해 지난해 11월부터 토양 및 생산물의 물리성, 화학성을 분석 중에 있으며 오는 5월 중에는 저장산물의 저장성결과 도출 및 분석결과와 종합분석 결과를 토대로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한 농민기술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저장산물의 상태 예측모델 수립 및 저장산물 품질모니터링 방법 연구와 사과 외의 저장 품목 선발 노력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그 외 식물공장 적합품목의 선발 및 전용품종을 개발하고 식물의 영양생리의 이해와 효율적 이용을 통한 생장촉진 연구, 정밀 환경제어 및 효율적 투입 에너지 이용연구, 유기농산물 재배를 위한 배양액 및 배양배지 연구, 색도·풍미·유효성분 함량증가를 위한 스트레스와 품질 연구 등을 계획·시행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식물공장 적합 엽채류 품종을 선발, 식물공장에 유기재배법 접목 방안을 연구 중에 있고 유효성분 함량증가를 위한 스트레스 원인 규명 등 식물공장 및 수경재배를 위한 식물생리 및 시스템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민제 소장은 “미래의 농업 발전과 차세대 농민들을 위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재배관리 교육이나 맞춤형 농산물 생산기술 교육, 농산물의 품종?등급 및 포장?운송 등 유통관리 교육까지 농업 전체의 제반사항 교육에 힘쓸 예정”이라며 “농업기술이나 해외 우수사례들을 농민에게 보급시킬 수 있는 연결고리를 찾아보자는 책임감과 사명감이 연구소를 세운 첫 번째 이유”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농업 부산물을 이용한 바이오 에너지 연구 및 발효공학을 이용한 산물을 개발하고 농민을 위한 일반 비닐하우스 재배 및 일반재배 시스템 개선 연구는 물론 재배 매뉴얼이 정립되지 않은 과수류, 화훼류 등의 신작물, 신품종의 고품질 재배 매뉴얼을 연구할 것”이라며 “재배 불가능한 약초 등 기능성 작물의 재배법 연구 및 기능성 극대화 연구에도 주력해 R&D센터 설립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