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안전한 축산물 공급
평창 동계올림픽 안전한 축산물 공급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3.02.01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준원, 농장에서 식탁까지 전 단계 HACCP 적용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은(원장 조규담)은 최근 강원 용평리조트에서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김영교)과 ‘축산물HACCP Chain 완성거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전 단계 HACCP 적용 축산물 공급체계(farm to table HACCP chain system)를 완성, 2018년 동계올림픽에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기준원은 평창영월정선축협 직원 및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물HACCP 교육을 개설하고 전담 심사관을 지정배치해 HACCP적용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평창영월정선축협에서는 HACCP 관련 현장업무 지원, 교육장 등 각종 시설 등을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조규담 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 단계 HACCP적용 축산물 공급체계가 구축된다면 이는 우리나라 축산물의 위생안전성을 선진국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기념비적인 발자취가 될 것”이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삼아 전 단계를 아우르는 HACCP 전용유통망이 전 국토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성공적인 첫 발자취를 남기자”고 다짐했다.

김영교 조합장은 “철저한 사양관리와 계열화 사업 시스템을 통해 고급육을 생산해온 ‘대관령한우’와 축산물 위생·안전을 선도하는 기준원간의 MOU 체결은 ‘대관령한우’가 더욱 우수한 한우브랜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축산물HACCP 제도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