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봄의 꽃 프리지어, 화려한 자태 및 우수성 뽐내
농진청, 봄의 꽃 프리지어, 화려한 자태 및 우수성 뽐내
  • 이관우 기자
  • 승인 2013.02.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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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프리지어 품종 평가회 개최

봄이 오는 소리를 가장 먼저 들려주는 꽃 ‘프리지어’가 올 한해에도 한파 속에서 활짝 피어 원예특작과학원에서 화려한 자태와 우수성을 뽐낸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2월 6일 수원시 탑동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국산 프리지어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보급을 앞당기기 위한 새로운 계통 및 품종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농진청 화훼과에서 1999년부터 프리지어 신품종 개발 연구를 추진해 지난해까지 육성된 프리지어는 35품종으로 이번 평가회에서는 새롭게 개발된 다양한 색의 프리지어 40여 계통과 이미 품종등록이 된 20여 품종들이 소개된다. 품종 평가는 프리지어 재배농가와 유통업계, 플로리스트,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과 관련 단체에서 참석해 프리지어 계통의 기호도 등을 실시하게 된다.
프리지어는 2005년까지 전량 외국품종에 의존하다가 2006년부터 국산 품종이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국산 품종 보급률은 2008년 3%에서 2012년 35%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 4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진청 화훼과 최윤정 박사는 “초세가 강하고 생육이 좋으며 국내환경에 잘 적응하는 다양한 프리지어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사랑받는 고품질의 국산 품종개발에도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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