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동물약품 수출 1억4000만불 달성
2012년 동물약품 수출 1억4000만불 달성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3.02.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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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된 내수 시장 속 수출 통한 산업발전

 

국내 동물용 의약품 수출이 2년 연속 1억불을 넘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강석진)는 올해 국내 동물의약품 수출액이 1억4000만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동물용의약품은 90년대 중반 이후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한 이후 최근 5년간 수출 신장 30%의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해 왔으며 2011년도에 수출액 1억불 달성 후 불과 1년 만에 전년 대비 35%나 성장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특히 화학제제와 생물학적제제 수출액이 전체 수출액의 46% 이상을 점유했으며 각각 전년 대비 37%, 62%가 성장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완제 동물용의약품의 수출이 크게 성장했다.

또한 동물용의약품등의 1억4000만 달러 수출은 구제역 백신 등 수입제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내수시장에서 항생제 사료첨가 금지, 수의사 처방제 실시 등으로 인한 정체된 내수 시장 환경 속에서 수출을 통한 산업발전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2013년 해외수출시장 개척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동물용의약품 수출협의회’를 구성해 해외 수출시장 개척의 실질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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