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 양돈 배합사료 공장 가동
도드람양돈농협, 양돈 배합사료 공장 가동
  • 홍귀남 기자
  • 승인 2013.02.15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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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4만8000톤 생산 목표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은 전라북도 정읍시에 2만7010㎡ 부지에 자체 양돈사료 생산 공장(농업회사법인 ㈜디에스피드)을 준공하고 2월 5일 운영을 시작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남부권에서 약 1만1000톤을 OEM(주문자 생산방식)으로 생산하고 있었으나, 이번 2만7010㎡ 부지에 사료공장 신설로 인해 남부권 물량을 자체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드람양돈농협 박종협 이사는 “공장의 생산능력은 월 1만2000톤(25일, 8시간/일 기준)으로 2013년엔 14만8000톤 생산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자체 사료공장을 통해 도드람양돈농협 사료의 장점인 저렴하고 안정된 품질의 사료 공급으로 어려움에 처한 양축농가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하고 준공 기념식은 본격적인 사료공급이 시작되는 3월 내지 4월에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도드람양돈농협은 사료가격 인상 요인 발생에도 불구하고 사료가격을 동결했으며 조합원 대출 금리를 1% 인하해 전국 1165개 농축협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조합원들과의 고통 분담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홍귀남 기자

hkn@a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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