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동계올림픽대비 전통·향토음식 ‘상품화’
2018 동계올림픽대비 전통·향토음식 ‘상품화’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3.02.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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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기원, 농가형 전통맛집 ‘육성’

최근 치유개념을 강조한 ‘힐링’이 마케팅 주요 키워드로 대두 되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 전통이 살아있는 농촌은 슬로푸드와 휴양을 제공할 수 있어 최적의 힐링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안진곤)에서는 강원 향토음식 상품화 및 식문화 계승·확산을 위한 ‘농가맛집’을 2007년부터 추진해 올해까지 19개소를 육성하고 있다.
농가맛집은 도시화되지 않은 농촌지역에서 직접재배하거나 마을에서 구입한 식재료를 사용한 향토음식과 체험 등의 서비스를 농업인이 직접 제공하는 농촌형 외식업소라 할 수 있다.
도내 농가맛집 1호점인 ‘강릉 서지초가뜰’ 최영간 대표는 창녕조씨 종가의 종부로 질상과 모내기밥을 재현 상품화에 성공했으며 ‘철원 대득봉’은 오대두릅밥, ‘고성 잿놀이’는 잿놀이밥, ‘양양 달래촌’은 송이밥상 등을 대표 매뉴로 헤 지난해 3만명의 내방객이 방문, 사업장당 평균 4000만원~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강원농기원 관계자는 “앞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강원 향토음식 자원과 외식사업을 접목한 농가맛집을 2018년까지 40개소를 확대 육성하고 맛체험, 푸드투어 상품과 연계한 메뉴개발, 홈페이지, 블러그 등 SNS를 통한 집중홍보로 강원향토음식 상품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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