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위해
제주시에서는 지난 2003년 12월 22일 소 전염병 청정화선포에 따른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한?육우 사육농가에 대한 2013년 소 브루셀라병 특별검진계획을 수립해 6300마리에 대해 방목기 이전 5월말까지 80%이상 검진을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 브루셀라병 특별검진사업은 농가사육 암소 및 자연종부용 수소 전 두수 등 농가별 사육두수에 비례하여 표본 혈청검사가 이뤄지며 해당 읍면동별로 축산관계 공무원과 공수의사 등으로 특별검진반을 편성해 효율적인 검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2008년 12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소 및 쇠고기 이력추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소에 통일된 규격의 개체식별번호가 부여됨에 따라 귀표를 확인해 미등록 개체인 경우 귀표를 부착하도록 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는 공수의사 등 예찰요원을 동원해 유사산 축우를 비롯한 브루셀라병 의심축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감염축에 대한 조기검색을 통한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검진 및 채혈에 양축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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