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낙농산업 활성화 위해 42억 ‘지원’
강원도, 낙농산업 활성화 위해 42억 ‘지원’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3.02.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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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 수 추가 감소 막는다

강원도는 강도 높은 노동(매일 착유로 연중 휴일이 하루도 없음)의 낙농업 특성과 한·미, 한·EU FTA 등 수입자유화로 국내·외 낙농여건 어려움 속에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낙농가수의 추가 감소를 막고 도내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3년에 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낙농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도가 2013년에 추진하는 사업은 젖소 개량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사업인 고능력 젖소정액 지원사업에 2억4000만원, 원유품질 향상을 위한 체세포감소제 지원사업에 2억원, 경조사 등 급박한 일 발생시 낙농가에 도우미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헬퍼사업에 5억7600만원, 도내 낙농기술 향상과 정보교류, 소득원 다양화를 위한 홀스타인 경진대회와 체험관광목장 개설 지원에 각각 3000만원과 3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가정환경이 어려운 초·중·고 학생들의 체력·건강증진과 학생들의 우유 음용습관을 조기에 형성시킴으로써 우유 소비기반을 확대해 낙농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이루기 위한 학교우유급식 지원사업에 28억7700만원이 지원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도내 낙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농가 삶의 질 향상을 통한 후계자 양성과 개량 및 원유품질 향상을 통한 마리당 생산성 향상 및 소득 증대가 필수라 보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농가에서도 철저한 사양관리와 위생관리로 깨끗하고 품질이 우수한 원유를 생산·공급함으로써 소비자가 도내산 우유에 대해 무한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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