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채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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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3.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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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일조시간 많아 과채류 출하 증가 전망
과채류 가격 전반적으로 하락할 듯

◇백다다기오이

백다다기오이 작황 회복으로 가격 ‘하락세’
백다다기오이 재배규모 확대로 4월 강원지역에서 감소할 듯

▶가격동향= 2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상품 100개에 4만4천800원(중품 4만원)으로 작년보다 22% 낮았다.
2월 반입량은 1월 하우스 저온관리로 생육이 부진했지만, 재배면적이 증가했고 주산지에서 중순 이후 작황이 회복(대구지역 일사량 작년대비 2% 증가)돼 작년보다 17% 많았다.
3월 상순 가격은 상품 100개에 5만2천900원(중품 4만6천200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6% 낮았다. 일일 반입량은 112~238톤 수준이다.

▶출하전망= 3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 부여는 일부 농가가 방울토마토로 전환했고, 연기는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으로 재배를 조기종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북 상주는 신규시설지원으로 반촉성 재배가 증가했고, 경기 평택은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던 농가가 백다다기오이로 전환해 출하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4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1%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에서는 품목을 전환했고 충남 천안은 재배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충남 부여는 1월 유류비 부담으로 인한 정식 지연으로 4월 출하가 5월로 늦춰질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단수는 겨울철 기온 하락과 일사량 부족으로 부진했던 작황이 회복돼 작년보다 8% 높을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3월 중순 이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반입량 증가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3월 출하량은 출하면적이 줄지만 단수가 높아 작년보다 8% 많을 전망이다.

▶가격전망= 3월은 반입량이 작년보다 6% 많아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작년보다 16% 낮은 상품 100개에 4만5천~4만9천원으로 전망된다.
중하순 맑은 날이 지속되고 강수량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다는 일기 예보에 따라 중순 이후 가격이 현 수준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식의향= 3월 정식면적은 경기 연천에서 작년 출하기 가격이 높아 재배 규모를 늘리고, 전남 강진에서 백다다기오이로 전환해 작년보다 7%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4월은 강원 철원, 횡성에서 토마토, 멜론으로 전환해 작년보다 3%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취청오이

▶가격동향= 2월은 호남지역(광주광역시 2월 일사량 작년대비 23% 증가)의 작황 양호로 반입량이 작년보다 11% 증가해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상품 50개에 2만2천800원(중품 2만1천원)으로 작년보다 36% 낮았다.
3월 상순 가격은 상품 50개에 3만원(중품 2만7천800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7% 낮았다. 일일 반입량은 33~117톤 수준이다

▶가격전망= 3월 출하면적은 호남지역의 작목전환 및 재배규모 감소로 작년보다 3%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남 구례는 애호박 농가가 전환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3월은 최근 맑은 날 지속으로 인한 일사량 증가로 작황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출하량은 작년보다 6% 많을 전망이다.
3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반입량 증가로 작년보다 낮은 상품 50개에 2만5천~2만9천원으로 전망된다.

▶정식의향= 3월 정식면적은 호남 일부 지역의 재정식 의향으로 작년보다 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애호박

애호박 반입량 늘고 가격 전월과 비슷
애호박 일부 지역 엽채류 전환으로 작년보다 3% 감소할 전망

▶가격동향= 2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상품 20개에 2만500원(중품 1만8천500원)으로 작년보다 22% 낮았다.
2월 반입량은 영남지역의 재배규모 확대로 작년과 평년보다 각각 6%, 23% 많았다.
3월 상순 가격은 상품 20개에 2만4천600원(중품 2만2천900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3% 낮았다.

▶출하전망= 3월, 4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각각 2%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출하기 애호박 가격이 높아 경남 진주에서 재배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광주광역시와 충청지역에서 애호박을 재배하던 농가가 엽채류로 전환하거나, 정식 지연 등으로 인해 재배면적이 감소했다.
3월 단수는 작년보다 1% 높을 것으로 조사됐다. 주 출하 지역인 영남지역과 반촉성작형의 출하가 시작되는 충청지역은 최근 일조시간이 많아 작황이 양호할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출하량은 출하면적이 늘고 단수도 높아 작년보다 2% 많을 전망이다.

▶가격전망= 3월 가락시장 반입량은 작년보다 6%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기상여건에 따라 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3월 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작년보다 낮은 상품 20개에 1만9천~2만2천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식의향= 1월, 2월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각각 6%, 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겨울철 지속적인 저온에 따른 유류비 부담으로 광주광역시는 무가온 재배가 가능한 엽채류로 전환했고, 충북 청주는 일부 재배농가의 정식이 지연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충남 논산의 경우 일부 농가가 1~2월 촉성재배를 포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3월 정식면적은 충청, 호남 일부 지역에서 엽채류로 전환해 작년보다 3%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정식면적은 경기지역에서 평년작으로 재배되던 1~2월 정식이 시작돼 전국적으로 6%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수박

수박 가격 전월보다 낮지만 작년보다 높을 전망
수박은 정식지연으로 3월 정식 증가하고 4월은 엽채류 전환으로 감소할 전망

▶가격동향= 2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상품 10㎏에 3만1천600원(중품 2만4천400원)으로 작년보다 10% 높았다.
2월 반입량은 영남지역의 지속적인 저온으로 전체적인 생육이 불량해 작년보다 4% 적었다.
3월 상순가격은 상품 10kg에 2만8천300원(중품 2만2천300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 높은 수준이다.

▶출하전망= 3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5%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 창녕은 전작의 출하 지연으로 겨울철 수박 정식이 감소했고, 경남 의령은 1~2월의 지속된 저온으로 출하가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출하면적은 경남 함안에서 정식시기를 앞당겨 작년보다 7%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3월, 4월 단수는 겨울철 지속적인 저온에도 불구하고 일조가 충분해 작년보다 각각 11%, 7% 높을 것으로 조사됐다.
3월 출하량은 출하면적이 줄지만 단수가 높아 작년보다 6%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전망= 3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일기 호조에 따른 품질향상으로 상품 10kg에 작년보다 6% 높은 2만 8천~3만 2천원으로 전망된다.

▶정식의향= 1~4월 시설수박 정식면적은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2%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1월, 2월은 영남지역에서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충남 부여 일부농가의 작목전환(엽근채류)으로 인해 작년 보다 각각 6%,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정식은 1~2월 정식 지연으로 작년보다 3%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진천은 출하기 가격 상승 기대 심리로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4월은 호남 일부 지역의 엽근채류 전환으로 작년보다 4%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노지수박은 평년작과 달리 정식 지연과 엽채류 전환으로 4월부터 정식될 것으로 조사됐다.
4월 노지정식은 경북 봉화, 전북 부안에서 작년 출하기 가격상승 영향과 신규시설면적이 늘어 작년보다 1%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정식시기가 지연돼 6월 말~7월 초에 출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외

참외 품질 향상으로 가격 높을 듯
참외 경북지역 정식이 앞당겨져 3월 정식 작년보다 감소할 듯

▶가격동향= 2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상품 10kg에 5만9천800원(중품 5만200원)으로 작년보다 45% 높은 수준이다.
3월 상순 가격은 상품 10kg에 5만2천300원(중품 4만1천400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 높았다.

▶가격전망= 3월 출하량은 주산지인 경북지역의 재배규모 확대와 기상호조로 인한 병해충 발생 감소로 단수가 높아 작년보다 22% 많을 전망이다.
3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반입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통단위의 변경으로 인한 품질향상으로 상품 10kg에 작년보다 12% 높은 5만1천~5만5천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정식의향= 3월 정식면적은 경북 성주에서 중산간지역 정식이 2월로 앞당겨져 작년보다 9%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 출하량 1% 증가

▶가격동향= 2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상품 5kg에 1만6천600원(중품 1만4천500원)으로 작년보다 33% 높았다.
3월 상순 가격은 반입량 증가로 상품 5kg에 1만8천원(중품 1만6천100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가격전망= 3월 출하량은 출하면적이 감소하지만 단수가 높아 작년보다 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출하량도 작년보다 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반입량 증가에 따라 작년보다 10% 낮은 상품 5kg에 1만7천~1만9천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정식의향= 3월, 4월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각각 7%, 2%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논산은 여름철 일본 수출을 위해 3월 정식을 늘리고, 경남 사천은 대추형 방울토마토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토마토
일반토마토 가격 상승기대로 충남, 영남지역 정식 작년보다 7% 증가할 듯


▶가격동향= 2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상품 10kg에 2만8천500원(중품 2만1천200원)으로 작년보다 3% 높았다. 이는 평년보다 8% 높은 수준이다.
3월 상순 가격은 상품 10kg에 3만100원(중품 2만4천900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가격전망= 3월 출하량은 단수는 높지만 노동력 부족과 작목전환(오이, 쌈채류 등)으로 출하면적이 줄어 작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반입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작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상품 10kg에 2만7천~3만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정식의향= 3월 정식은 작년보다 7%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 사천, 경북 군위는 가격기대로 정식이 늘고, 전남 영암, 전북 익산은 난방비 절감을 위해 1~2월 정식이 3월로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

딸기 3월 출하량 증가로 가격 하락 추세

▶가격동향= 2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상품 2kg에 1만 5천원(중품 1만1천800원)으로 작년보다 2% 낮았다. 하지만 이는 평년보다 10% 높은 수준이다.
가격이 낮았던 것은 충남, 전남지역 기상여건 양호로 반입량이 29% 증가했기 때문이다.
3월 상순 가격은 상품 2kg에 1만6천100원(중품 1만2천300원)으로 전월보다 7% 높지만, 작년 동기보다 5%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출하전망= 3월, 4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각각 2%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논산, 전북 익산, 충남 연기, 충북 충주에서 정식기묘 부족으로 정식면적이 감소했다.
경남 하동, 함양에서는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생육이 불량해 재배를 조기종료하며 경북 안동, 전남 곡성, 담양, 충남 부여에서는 고령화에 의한 노동력 부족으로 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3월, 4월 단수는 작년보다 각각 3%, 4%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정식이 늦춰졌던 촉성작형 설향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되며, 주산지 일조시간도 양호할 것으로 조사됐다.
3월 출하량은 출하면적이 감소하지만 단수가 높아 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출하량도 작년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전망= 3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촉성작형 성출하로 반입량이 증가해 작년보다 6% 낮은 상품 2kg에 1만3천~1만6천원으로 전망된다.
4월도 반입량이 많아 가격은 작년의 1만2천700원 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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