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공 창업지원 기초교육 운영
농산물 가공 창업지원 기초교육 운영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3.03.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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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원, 2기 교육생 배출 7개소 창업지원

창업을 희망하는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창업지원 기초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농산물 가공에 대한 기초지식은 물론 가공실습을 통한 상품화 방안을 모색하고 농산물 가공 기술보급 확대로 농외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3월 19일 개강식 이후 매주 화요일 교육을 실시해 5월 21일까지 10회 40시간의 일정으로 인터넷을 통해 신청한 42명의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 교육 내용은 농산물 가공 기술에 관한 이론과 실습, 식품제조 인허가에 따른 식품위생 법규 및 행정절차, 식재료와 식문화 트렌드에 관한 이해와 함께 창업사례, 현장견학 등 이론과 현장을 방문하면서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제주농기원은 교육생을 대상으로 자치회를 구성해 실습에 소요되는 재료비 등 교육비 일부는 자치회에서 부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2기 교육생까지 35명이 수료해 이중 수제 케익을 만드는 ‘홈 베이커리’, ‘감귤 말랭이’ 가공 등 7명이 창업해 2011년 개소한 홈베이커리의 경우 지난해 5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
제주농기원은 농산물 가공 창업지원 기초교육을 도내 농업인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향상시켜 창업의 기회를 확대해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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