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축산물·신선축산물 경쟁력 높다
강원 축산물·신선축산물 경쟁력 높다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3.03.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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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기원, 농촌지역 인지도·매력도 조사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안진곤)은 국민들이 생각하는 강원 농촌지역 인지도·매력도 조사결과 도내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축산물과 신선농산물’이 전국대비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2012년도 국민들이 생각하는 농촌지역 인지도·매력도 조사에서 강원도하면 생각나는 농특산물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축산물과 신선농산물’이 전국대비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지역 브랜드 인지도·매력도 조사’는 농촌진흥청이 외부기관과 함께 수행한 것으로 전국 만19세 이상 일반 국민 1만5000명을 대상으로 151개 농촌 시·군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전문 조사원이 일대일 면접조사 형태로 진행됐다.
그 결과 강원도 지역브랜드는 전반적으로 전국대비 높은 인지도(127)와 경험도(148)를 보이며 지역 상품중에서 브랜드 인지도는 축산물(283)과 신선농산물(124)에서 전국대비(100) 높은 신뢰도와 구매의향을 보이고 있으며 브랜드 진단결과 품질의 우수성과 대중성은 매우 높은 반면 친숙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국민이 느끼는 강원도의 외관상 이미지는 자연경관, 휴양 및 숙박시설, 공원과 레저시설 등에서 전국대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심정적으로는 따뜻하고, 평화롭고, 전통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기초자치 단체 중 춘천시와 강릉시는 공원레저시설, 자연경관, 먹거리 등에 강점이 있으나 지역 대표기업과 산업, 주민 친절성 등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고 원주시는 지역방문 경험과 문화행사 참여경험은 타지역보다 높은 반면 상품 인지도와 구매경험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농기원에서는 ‘농촌 시군 지역 인지도·매력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브랜드자산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해 지역농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각 시군별 농촌자원에 대한 농산물 판매전략 홍보 및 농촌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상품개발 전략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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