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수목원, 숲 해설 서비스 실시
경북수목원, 숲 해설 서비스 실시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3.03.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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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식물 관람…연간 2만5000명 이용

 

경상북도수목원(소장 심상갑)에서는 봄철을 맞이해 숲의 아름다운 소리를 많은 관람객에게 알려 숲의 소중함을 같이 느끼고자 숲 해설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수목원의 숲 해설 서비스는 연간 2만5000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서비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용할 수 있도록 10명 이상의 단체 관람객 위주로 제공하는 동시에 소수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오전, 오후 각 1회씩 제공한다.

높은 고도(해발 650m)에 위치한 경북수목원은 산정에 위치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깽깽이풀, 노랑무늬붓꽃 망개나무 등 여러 종의 멸종위기식물을 볼 수 있으며 한국 야생 식물을 전시원에서 봄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관람선을 구축해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평지에서 봄꽃의 개화기를 놓쳐 버린 관람객에게 한 번 더 숲속의 향기를 만끽할 것으로 기대한다.

숲 해설을 이용하고 싶은 관람객은 단체(10명이상)인 경우, 방문 3일전까지 수목원홈페이지에서 (www.gbarboretum.org) 예약시스템 이용과, 전화(054-260-6130)로 숲 해설 예약을 해야 하며 가족 등 소수 개별 관람객의 경우 수목원 주차장 옆 숲해설전시관 1층 안내데스크에 참가 신청해 매일 오전 11시, 오후 3시 두 차례 실시하는 정례 숲 해설을 이용하면 된다.

경북수목원 심상갑 소장은 “보다 질 높은 숲 해설을 통해 관람객들이 숲을 사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해 운영지침을 세웠다”며 “숲해설가협회와 서로 씽크탱크 영역을 확대해 관람객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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