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농어촌 대학 신입생 학자금 융자 지원
1학기 농어촌 대학 신입생 학자금 융자 지원
  • 백국현 기자
  • 승인 2013.03.25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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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출신 대학생 2만2000여명 무이자 융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어촌출신 대학생들에 대한 교육기회 확대와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13학년도 농어촌출신 대학생 1학기 학자금 융자지원을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을 통해 실행한다.
한국장학재단은 1차로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월 3일부터 1월 11일까지 신청을 받아 1만8000명에게 학자금 455억여원을 융자 지원한 바 있다. 또한 2차(신입생군) 학자금 융자는 2월 25일부터 3월 15일까지 4000여명의 신청을 받았으며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학자금은 각 대학으로 직접 송금할 예정이다.
올해 1학기부터는 신청 학생들과 대학 측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국가장학금과 농어촌학자금 융자를 연계해 원스톱(One-stop)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고 대학에서 수기로 접수하던 방식을 팩스로 일괄접수 가능하도록 했다.
학자금 융자금액은 등록금(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등) 전액을 무이자로 지원하며 융자상환은 졸업 후 2년 후부터 1학기당 1년 단위로 하면 된다.
지원요건은 농어촌 지역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학부모의 자녀 또는 학생 본인이며, 대학생 본인 자격으로 신청 시에는 농어업에 종사해야 한다.
2학기 학자금 융자는 7월경에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94년부터 농어촌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000억원 규모의 학자금 융자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농어촌출신 대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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