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간 협력지원사업 33개 선정 3년간 60억 지원
지자체간 협력지원사업 33개 선정 3년간 60억 지원
  • 백국현 기자
  • 승인 2013.03.27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정자주도 낮은 지자체 90% 우대보조율 적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역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2개 이상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계협력사업 33건(총 사업비 762억원, 기간 1∼3년)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에는 부산․대구 등 광역시와 일반 농어촌 시군 등 83개 지자체가 고르게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특화 산업, 문화, 관광, 보건·복지 등 지역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제고에 도움이 되는 분야도 포함하고 있다.
선정된 사업은 3년간 60억원 이내에서 국비가 지원되며 재정자주도가 낮은 지자체에 대해서는 타 지역개발 지원사업에 비해 높은 90%의 우대 보조율이 적용된다.
선정된 사업유형은 주로 농․수산업과 역사․자연자원을 공동 활용한 6차 산업화, 지역공동체활성화, 복지․관광인프라 구축을 이용한 사업으로 지자체별 짐을 덜고 사업을 확장시키는 사업이다.
융복합 6차 산업화 및 이종산업간 연계유형으로 무주군․임실군의 머루주와 치즈 공동브랜드 마케팅 사업과 이천시·음성군의 복숭아 테마체험사업, 대구 수성구·달성군·청도군의 한방의료산업과 농촌체험 연계사업이 선정됐다.
지역공동체활성화 유형으로 정읍·고창군은 ‘지역공동체 보육센터 조성사업’을 봉화․청송․영양․영월군은 ‘외씨버선길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공통의 역사자원 활용 유형으로 고령․성주․합천군이 문화유산의 얼이 깃든 ‘팔만대장경 순례길 조성사업’과 영주시 등 9개 시․군이 참여하는 한국 천하 명당 ‘십승지 HistoryTour’ 사업이 선정됐다.
또한 기피시설인 화장장을 여러 지자체가 공동 설립하는 서남권 광역 화장장 건립사업(해남․완도․진도군)도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5월부터 지역발전위원회와 공동 워크숍 및 컨설팅 등 지원한다.

2013년도 지자체간 연계협력사업 선정결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