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농·축·수산물 위생안전 관리 강화
식약처, 농·축·수산물 위생안전 관리 강화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3.03.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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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3명→1760명으로 조직 인원 대폭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3월 25일 정부조직법 개편에 따른 안전한 먹을거리 컨트롤 타워로 역할 강화를 위해 단행한 조직개편 주요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처와 소속기관의 역할 재설계를 통해 식의약 안전관리를 위한 최적의 수행체계를 확립했다고 자평했다.
처는 정책 수립·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지도·단속·심사 등 집행업무를 소속기관에 위임해 식·의약품 안전정책과 농·축·수산물의 위생안전 일원화에 따른 조직 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했다.
개편 전 1관 5국 1정책관 4부, 평가원(3부), 6개 지방청, 8검사소, 1483명이었던 조직은 1관 7국 1기획관, 평가원(6부), 6개 지방청, 13검사소, 1760명으로 확대 개편됐다.
조직개편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본부에 농축수산물안전국을 신설해 농식품부에서 이관된 농·축·수산물의 위생안전 기능을 강화하고 식품영양안전국을 확대 재편해 영양·급식 등 식생활 변화추세를 반영했다.
또한 불량식품 근절과 소비자 보호 및 소통기능을 강화하는 등 새 정부 공약이행을 위한 조직체계를 마련했다.
이와함께 처 단위 중앙부처로서 법령 제·개정 업무 등 정책지원 기능을 보강하고 집행기능은 소속기관으로 위임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전문 심사·평가·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능과 인력을 대폭 강화했으며 특히 농·축·수산물 등 식품 위해평가 기능을 보강했다.
지방청은 민생 현장 중심의 신속한 안전관리 집행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체계를 보강했다. 먼저 서울·부산·경인·광주청에 농축수산물안전과를 신설하고 강릉·통영·여수·목포·군산 등 수입식품검사소 5개소를 신설했다.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3월 27일 경인지방청 용인수입식품검사소를 방문해 수입축수산물 검사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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