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소비 활성화 서둘러야
한우 소비 활성화 서둘러야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3.28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MD 종식-이미지 쇄신-소비 안정화’
자조금관리위 사업계획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최근 총 3단계(FMD종식→이미지 쇄신→소비 안정화)로 나눠 전략적으로 움직이면서 산업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FMD종식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경주하는 동시에 방송, 언론을 통해 한우가격 하락에 대한 설명과 한우산업의 피해규모를 정확히 알려 잘못된 보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관리위는 우선 이들 언론 관계자들에게 자료를 보내 FMD로 인한 한우산업의 피해현황과 현 한우가격 하락의 문제 등에 대해 알렸다. 아울러 지역별로 지방지 기자들과의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최대한 언론의 노출을 자제한 가운데 FMD가 안정단계로 진행된 이후에는 이미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공익적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근 관리위는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해준 군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6만인분의 한우고기를 기증했고, FMD백신의 인체 무해성을 알리기 위해 가정의학회와 공동으로 시식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스마트 폰이나 온라인을 통한 홍보를 통해 실추된 한우의 이미지를 서서히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후 단계로는 그야말로 한우 살리기에 올인이다. 현재로서는 4~5월경으로 예상되는 이 시점에서는 범 한우업계의 소비촉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형유통업체는 물론 한우를 취급하는 식당과 판매점을 총 망라한 대대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TV와 온·오프라인 광고가 함께 진행되면서 한우소비의 붐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실제 FMD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크지 않지만 이미지가 실추됐고, 이동제한으로 인한 간접적 피해로 인해 가격이 폭락하면서 산업이 장기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며 “올해 한우자조금은 한우고기 소비활성화와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일에 모든 것을 던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