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급식용 액란 품질개선 및 안전성 ‘확보’
단체급식용 액란 품질개선 및 안전성 ‘확보’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3.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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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살균액란 등급판정사업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 22일부터 학교 등 단체급식소에 품질이 우수하고 위생적인 계란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살균액란 제조용 계란 등급판정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평가원에서는 그동안 교육청, 일선 영양사, 액란가공업체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된 요구를 반영, 액란용 계란 등급판정 기준을 마련했으며 계란을 판정하는 집하장부터 가공장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품질을 관리하는 시스템까지 갖췄다.
엄격한 과정을 통해 실시되는 등급판정 외에도 잔류물질 및 세균검사 적합성 증명서류 제출(주 1회) 의무화, 액란 포장 용기에 원료란의 등급과 등급판정일을 표시토록 함으로써 소비자의 편익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등급판정 받은 원료란에 대해 생산자 번호와 계군번호 등을 기재한 등급판정확인서를 발급하고, 납품처별 공급수량과 구매한 액란의 생산이력을 추적할 수 있도록 ‘축산물 검수시스템’을 보완하는 등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형규 원장은 “이번 시범사업 실시와 동시에 단체급식소에서 등급판정받은 액란의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교육과학부, 보건복지부, 영양사협회, 소비자단체 등과 연계해 이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향후 고품질, 위생적인 액란이 단체급식 외에도 제과, 제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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