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민통선에서 평화통일 염원 나무심기
경기, 민통선에서 평화통일 염원 나무심기
  • 이관우 기자
  • 승인 2013.04.03 2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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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여 그루의 나무 및 꽃 심어 평화염원 공원 조성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최근 파주시 민통선내 통일촌 마을에서 실향민 등과 함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제68회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가 정전 60년, 한미상호방위조약 60년, 통일촌 입주 40년 등 실향민과 지역주민에게 뜻 깊은 한해임을 기리기 위해 민통선 내 통일촌 마을에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통일촌마을 지역주민과 군내초등학교 학생, 미수복경기도민회 회원, 미2사단 장병, 산림분야 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느티나무 등 2400여 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공원을 조성했다.
특히 최전선에서 조국과 우방을 지키는 에드워드 카든 미2사단장, 김동주 육군제1사단 부사단장이 함께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는 또 4월 5일 식목일을 전후로 도내 50여 곳에서 3만8000여명이 참석하는 식목일 행사와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해 도민들에게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하는 장을 만들 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가치 있는 산림자원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구축을 위해 1150ha의 산림에 284만3000본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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