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기원, 5월까지 10개 시군서 ‘토양검정사업’ 실시
경기농기원, 5월까지 10개 시군서 ‘토양검정사업’ 실시
  • 이관우 기자
  • 승인 2013.04.0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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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시·군 논토양 5000필지 양분 분석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4월부터 5월까지 도내 주요 벼 재배지역인 화성, 평택, 안성 등 10개 시·군 논토양 5000필지 양분을 분석해 적정량의 비료가 사용될 수 있도록 ‘토양검정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토양검정사업’이란 토양 성분을 분석해 맞춤형 비료를 처방하는 것으로 농사의 기본 정보인 토양 내 질소, 인산, 칼륨 등 양분함량을 분석하고 농가에 처방하여 작물별로 필요한 비료 시비량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토양검정을 마친 필지의 시비관리방법은 흙토람 홈페이지<soil.rda.go.kr>에 접속해 지역을 조회하면 지번별 토양검정결과와 시비처방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토양검정이 되지 않은 지번은 토양을 채취해 농기센터에 의뢰하면 무상으로 시비를 처방받을 수 있다.
임재욱 원장은 “도내 주요작물 농경지를 우선적으로 처방해 적량의 비료가 사용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 농기원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도 전체 농지 156만 필지 중 59만 필지(37.8%)는 토양검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올해는 농진청, 시군 농기센터와 공동으로 1만900필지의 토양시료를 채취하고 분석해 데이터정보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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