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축산단체연합회 창립
경북도 축산단체연합회 창립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3.04.11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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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전체의 상생과 화합과 새로운 도약 다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경북 축산업 발전방안 모색 및 한미 FTA 발효 등 대내외적인 축산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우 등 6개 축종(한우, 낙농육우, 양돈, 양계, 양봉, 흑염소)이 모여 경상북도 축산단체연합회를 구성해 4월 9일 농업인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이사회 구성(안), 회칙 등을 심의․확정했고 의결된 사항 중 축산단체연합회 초대 회장에는 김홍길 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이 선임됐고 수석부회장엔 최재철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이 선임돼 2년간 경상북도 축산단체 연합회 회원 전체의 역량을 모으는데 이바지하기로 했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각 축종 단체회원 상호간 인화단결, 새로운 축산정보에 대한 기술정보 교환 및 경북 축산정책에 대한 건의․협조하고 각종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축산전체가 힘든 이때 새정부 탄생과 연계해 축산 농가들이 다함께 행복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농가들도 도정발전 및 경북 축산업발전에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지사는 “축산 생산현장 최일선에서 축산정책 추진의 적극적인 협조에 대한 노고를 치하한다”며 “작년부터 지속되는 축산물가격 하락과 국제 곡물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사료가격 불안 등으로 악화되고 있는 축산기반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수입산과 차별화된 친환경 축산물 생산, 신개념 사료자원 개발로 조사료 자급율 확대, 가축전염병 제로화로 안심 경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올해 집중적인 투자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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