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대 경북형 여사장 만들기
여성시대 경북형 여사장 만들기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3.04.11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여성 창업지원 여성 농외소득 증대 큰 기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은 4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농촌여성들의 농산물가공 창업 활동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내 5시군 10여개 창업장을 순회하며 신규창업농업인과 시군관계자 등 33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창업 요령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현장 순회는 농산물 가공창업사업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가공사업장 설립절차, 식품위생법, 사업장 허가요건 등 가공전문가인 한국식품정보원과 영남이공대 겸임교수인 전덕수 컨설턴트의 특별 컨설팅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의 표준화된 가공시설과 창업보육사업 설명, 상주한과사업장, 전통장류사업장인 두레원, 문경시의 예품한과, 수지누리식품(오미자음료), 예천군의 전통식초사업장인 초산정, 과일음료의 예천두레원, 덧재한과, 덕유당(농가맛집), 안동시의 안동식혜사업장, 청송군의 제례음식가공사업장인 모향제례원, 청송사과쌀찐빵, 청송전통식초가공사업장 등을 견학해 사업장시설과 여성 CEO들로부터 우수계영사례를 듣는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한다.

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 관계관은 올해도 여성가공창업장 11개소를 비롯한, 농가맛집 6개소, 가공체험장, 음식체험관, 기존사업장 시설개선사업등 총사업비 33억원을 지원해 29개소의 가공창업장을 설치하는 한편 창업지원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촌여성 가공창업과정과, 우리음식해설사과정을 별도로 운영하고 시범사업을 통한 농촌여성 창업사업의 표준모델을 정립해 오는 2020년까지 도내 1인 여성 창업기업 400개소를 육성할 계획이다.

경북농업기술원 최경숙 농촌생활지원과장은 “경북의 전통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농외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경북도만의 여성농업 특수시책으로 농촌여성들의 손맛솜씨를 활용한 한과류, 전동장류, 발효음료, 김치류, 차, 떡류, 조청 등 가공사업장과, 지역별 스토리가 있는 농가맛집 등 200여개소의 농촌여성 창업장을 육성했다”며 “올해부터는 새로운 여성시대를 맞이해 경북도의 ‘경북형 여사장만들기 프로잭트사업’으로 발전시켜 농산물가공창업을 비롯한 농가맛집, 가공체험장조성, 전통음식체험관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농촌여성들의 역할을 증대할 수 있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