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그룹, 쌀 가공식품사업 진출
하림그룹, 쌀 가공식품사업 진출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3.04.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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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도시락 사업 5월 여의도에 개점

축산식품 전문기업인 하림그룹이 쌀 가공식품사업에 발을 디딘다.

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은 일본의 쌀 가공 식품 전문기업과 국내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우선 5월부터 프리미엄도시락사업을 시작한다.

하림그룹은 2013년 1월 일본 쌀가공 식품 전문기업인 (주)유노타니와 합작법인 ‘(주)하림유노타니’를 설립하고 쌀 가공 식품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주)유노타니는 일본의 쌀 주산지인 니카타현 우오누마시에서 쌀 관련 제품(밥, 도시락, 떡, 일본술, 음료 등)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쌀의 가공 및 제품화에 풍부한 기술과 경험을 가진 회사이다.

하림그룹은 그 동안 우리나라 쌀의 가공식품화에 관심을 갖고 우수한 국내 쌀을 원재료로 한 즉석밥, 도시락, 떡, 음료 등의 사업화를 위한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해왔으며 우선적으로 도시락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도시락에 사용되는 쌀밥은 우선 강원도 철원군의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친환경 오대산 쌀이다. 이를 위해 2013년 3월1일 강원도 철원군 친환경영농조합 및 친환경농업단체연합회와 친환경 오대쌀의 생산 유통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한 바 있다.

반찬류의 식재료는 원칙적으로 국내산 제품을 사용하기로 했다. 특히 닭고기 오리고기 돼지고기는 생산과 가공 과정의 이력이 분명한 하림그룹 계열사 제품이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하림유노타니는 2013년 5월 중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1호점을 개설하고 프랜차이즈형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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