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모기 매개성 가축질병 방역 ‘강화’
충북, 모기 매개성 가축질병 방역 ‘강화’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3.04.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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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백신 20만 두 공급, 5월까지 일제 접종 유도

충청북도가 여름철 모기에 의해 발병되는 소, 돼지 농가의 가축질병을 예방하고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기 매개성 가축질병 방역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모기 매개질병 항체검사 결과 소의 경우 15% 미만, 돼지 26% 정도로 군집면역이 낮아 5~6월 기온 상승에 따른 모기 발생에 대비해 이와 같이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모기 매개성 질병 관급 예방백신 20만 두(소 유행열 4만8000두, 소 아까바네병 3만4000두, 돼지 일본뇌염 11만8000두)분을 시·군 공수의사 및 축산단체를 통해 모기발생 이전인 4월 중에 예방약 공급을 완료하고 5월까지 일제 접종을 유도해 충분한 군집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축사 주변 웅덩이와 분뇨 저장조 등 모기유충 산란장소나 모기 서식처에 수시로 살충제를 살포해 모기를 구제하고 축사에는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모기 매개성 질병 방역을 위한 홍보와 현장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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