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용 한우 실태 점검
학교 급식용 한우 실태 점검
  • 홍귀남 기자
  • 승인 2013.04.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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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축산위생사업소, 학교 급식 안전성 확보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소장 이태욱)는 전남지역 840여 곳의 초?중?고 및 특수학교 급식에 납품되는 쇠고기의 한우 유전자 검사를 전남도교육청 및 22개 지역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실시했다.

이번 수거검사는 수입 축산물의 국산 둔갑 판매 및 부정 축산물 유통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에게 아이들 급식으로 사용되는 쇠고기의 안전성을 확인시키고 소비자들에게도 전남 축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한우 판별 유전자 분석은 젖소 및 수입우 등과 구분되는 한우 고유의 DNA 표지인자를 이용해 판별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그동안 현장 적용 및 분석 방법의 간편화를 통해 보다 실용적인 분석방법으로 개선됐으며 2009년 법적근거 및 실효성을 위해 축산물위생관리법 등의 고시에 반영됐다.

이태욱 소장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한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학부모들의 근심을 덜어주겠다”며 “또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축산물 부정유통 점검을 강화해 공정거래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축산위생사업소는 해마다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에서 학교에 납품된 쇠고기를 수거해 의뢰하는 품목에 대해 한우 확인 유전자 감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식육판매업소 등의 특별 수거검사를 실시해 2011년 442건 중 비한우 7건, 2012년 477건 중 비한우 11건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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