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탄소저장 숲가꾸기 사업 추진
제주시, 탄소저장 숲가꾸기 사업 추진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3.04.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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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응, 이산화탄소 감축 기여

제주시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도시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 사업비 13억을 투입하여 1000ha의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월 23일부터 ‘탄소흡수원 유지·증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등 숲가꾸기 사업은 탄소흡수원으로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지구의 30%가 산림이며 지구전체 광합성의 70%를 담당한다.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매년 63억톤의 탄소가 배출되는 반면 산림은 30억톤의 탄소를 흡수한다.
나무를 가꾸고 키우는 숲가꾸기 사업은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기능과 자연경관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제주시는 숲가꾸기 확대를 위해 산림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을 목제품 제작에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탄소흡수량을 증대시키고 이산화탄소 감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숲가꾸기 사업에 관심 있거나 참여를 희망하시는 산주는 제주시 공원녹지과로(☏ 064-728-3581~5)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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