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엑스포 승인 등 적극 협조 건의
충청북도 이시종 지사가 현오석 경제부총리를 만나 충북 현안사업과 12개 주요 사업의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4월 11일 서울 예금보험공사에서 현 부총리를 만나 지역현안 핵심과제로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장사업 등 내년도 정부예산에 7개 주요사업의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현재 청주국제공항 활주로가 짧아 대형항공기 운항 지장 및 안전이 우려될 뿐만 아니라 KDI 예타에 세종시 출범과 청원·청주 통합, 충 북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그간 의 여건 변동사 항 이 미 반영됐다”며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는 대통령의 핵심공약사업이기도 하므로 세종시의 성공적인 안착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국가의 정책적인차 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내년도 정부예산에 청주국제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화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반영, 국가의 미래 성장 산업인 화장품·뷰티산업의 집중육성을 위한 화장품·뷰티기기 멀티콤플렉스 건립 및 뷰티전문화 산업단지 조성 등 화장품과 뷰티 분야 활성화를 위한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통합 청주시가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시군구 통합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국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국내 유기농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2015 괴산 유기농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 부총리는 이에 대해 “충북지역의 현안사업들에 대해 잘 살펴 검토해 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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