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박람회 슬러건 ‘건강한 축산, 내일의 생명산업’
축산박람회 슬러건 ‘건강한 축산, 내일의 생명산업’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3.04.19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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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OCK 2013 9월 25일 대구서 개최

201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13)가 전국의 축산농가와 축산업계가 대구EXCO에서 모여 ‘건강한 축산, 내일의 생명산업’을 주제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이번 축산박람회의 전시 규모는 2만1915㎡(6641평)로 지난 박람회 대비 약 25% 확대됐으며 업체 유치도 265개 업체, 800여 개 부스를 목표로 지난 박람회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전시장 주 동선상에 독립부스인 프리미엄존을 마련해 참가업체의 호응도를 높일 전망이다. 또한 지난 2011년도 행사와 관련, 축산농가의 박람회 참여 프로그램들 미흡과 유관기관과의 사전 협조도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라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자발적 참관 의지를 북돋기 위한 관람객 대상 콘텐츠를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올해 박람회는 전국 축산인이 모일 수 있도록 지역별 운송차량을 기존 약 20여대에서 100여대로 증차하고 전국 8개 지부를 대상으로 매일 32대의 수송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 개최지에서 ‘2013 낙농인대회’를 개최해 낙농인들의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시와 EXCO, 코레일(기차)간 협의를 통해 10~30%가량 할인혜택을 지원하는 한편 KTX 이용자 대상 원스톱 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국 축산인이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축산 농가에게 개별로 박람회 개최정보를 사전 고지하고 공동주최단체 전 회원농가에게 사전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중앙회와 각 지자체별 농업기술센터를 연계해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로 참관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대구시 후원으로 대구지역 주요 축산기업체 견학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 중이며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박람회 기간 중 ‘도심 속 목장 나들이’를 개최해 대국민 축산 홍보 프로모션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박람회 사무국은 4월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주요 참가업체 대상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4월 17일에는 서울 서초구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축산박람회 개최에 대해 알렸다.

손정렬 추진위원장은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건강한 축산, 내일의 생명산업’을 주제로 8번째 깃발을 내걸었다”며 “전국의 축산농가와 축산업계가 교감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만들기 위해 축산농가가 이 박람회의 필요성을 깨닫고 보다 쉽게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KISTOCK 2013에 축산인들이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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