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낙농인 목장경영 전문화 교육이 실시된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이정희)는 4월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축산회관 지하회의실에서 2013년 제1회 여성분과위원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낙농자조금사업으로 진행되는 여성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 교육사업은 여성분과위원회 사업으로 올해로 5년째 실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실무 중심적인 교육운영으로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자기 주도적인 학습방법을 도입해 교육 참여자의 농장사례를 스스로 분석, 발표, 토론하는 교육방법으로 진행키로 했다.
다만 심화교육은 기초교육을 이수한 전국의 여성낙농인을 대상으로 했지만 올해부터는 남성 낙농인도 참가신청을 받기로 했다.
여성분과위원회는 여성낙농인 홍보요원화 교육사업도 올해 사업으로 진행키로 했으며 자원은 낙농자조금 예비비에서 사용키로 하고 5월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한 교육내용 선정에 있어 우유요리·치즈제조 실습 등을 지역별로 선택하도록 해 선택의 폭을 넓히기로 결정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손정렬 낙농육우협회장은 “여성낙농인들과 함께 권익대변과 경영기술 향상 나아가 정보교류 등을 통해 낙농육우산업발전에 앞장서겠다”며 “내년도 협회 예산편성에 꼭 분과별 기금을 조성해 더욱 더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희 위원장도 “새롭게 선출된 손정렬 회장님과 함께 여성낙농인들이 우유 홍보활동과 낙농전문가로서 역할에 주력해 낙농발전에 위해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