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인 산림 경영의지 제고‧임업 경쟁력 강화 위해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가 임업인 산림 경영의지 고취와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이자 부담을 1%로 줄인 ‘산림사업종합자금 이차보전’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산림사업종합자금 이차보전사업 총 융자 규모는 50억원으로 정부 정책자금인 ‘산림사업종합자금’에 대해 기존 대출이자 3~4% 중 전남이 2%를 거치기간 동안 보전해 임업인은 1%대의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 사업은 조림용 묘목 생산, 임산물 생산자금, 임산물 저장‧가공시설, 목재 생산 및 구입, 산림용 기계장비 구입 등 임업인들의 산림경영과 임산물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 대상이다. 융자 한도는 임업인은 1억원, 법인경영체는 2억원이며 최대 3년간의 이자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전남 내 주소지와 사업장이 있는 임업인, 독림가, 임업후계자, 신지식임업인 및 법인경영체 등 이다.
산림사업종합자금 이차보전 융자를 희망하는 임업인은 시‧군 산림조합에서 대출 가능 여부, 희망사업에 대한 자격 요건, 신청 가능 금액 등을 상담 받고 해당 읍면동에 사업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선 시‧군 및 도 심의 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박화식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FTA?DDA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 지역 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품질 친환경 임산물 생산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많은 임업인들이 공정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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