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열기 소리만 컸다
귀농귀촌 열기 소리만 컸다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3.04.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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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인구 꾸준히 감소, 고령화 심각 수준

지난해 귀농귀촌에 대한 열기는 높았지만 농촌인구의 감소세를 막기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4월 17일 발표한 2012년 농림어업 조사결과 발표자료에 따르면 농가는 2011년에 비해 1만2000가구, 농가인구는 5만1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기간 대비 1.0%p, 1.7%p 감소한 수준. 지난해 정부가 귀농귀촌에 대해 대대적으로 홍보활동을 벌였지만 그 결과는 초라했다.

또 농촌 고령화의 심각성은 더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 고령화율은 우리나라 전체 고령화율인 11.8%에 비해 3배인 35.6% 조사됐다. 특히 70세 이상 고령자가 2011년에 비해 5.4%나 증가해 농촌의 젊은 피 수혈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농가의 여성참여율은 높아지고 있으며 농촌의 전업농가의 비중은 줄고 겸업농가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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