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양식산업’을 친환경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31일 서울 COEX(3층 E홀)에서 지난해 김 수출 1억불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김 생산어업인, 수출업체, 관계기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의 날’ 선포식과 기념행사를 가졌다.금년에 처음 선포되는 ‘김 의 날’은 김의 주 생산시기인 ‘정월 대보름’을 기념일로 제정해 매년 행사를 추진한다.
김 수출 1억불 달성은 김 양식을 시작한 이후 최초 달성하므로 김 산업 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으며 수출이 2010년 1천300만속에 1억500만불, 2015년에는 약 30% 증가한 1천700만속에 1억1천600만불이 전망된다.
특히, 2009년에 출범한 사단법인 한국김산업연합회에서는 생산자, 가공업자, 수출관계자가 중심이 돼 친환경 양식을 통한 우량 김 생산과 지속적인 홍보 등 자율적인 수급조절과 내수시장 확대는 물론, 세계 60여 개국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어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김 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우량품종 개발은 물론, 과학적인 방법인 육상채묘와 냉동망 보급사업 등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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