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구이용 발효소스 개발 상품화
한우 구이용 발효소스 개발 상품화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3.05.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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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기원·횡성축협·홍천웰빙식품, MOU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안진곤)과 횡성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고명재), 홍천웰빙식품(대표 한경자)은 최근 횡성축산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횡성축협한우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구협력 및 연계사업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구이용 발효소스 등 관련 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최초로 국가명품 인증을 받은 횡성축협한우는 1등급을 구이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다른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이 적어 주로 고가로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비선호부위의 판매촉진과 구이용 전환을 위하여 유용 균주가 첨가된 간장을 주원료로 한 구이용 소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발될 소스는 기존의 불고기용 양념 또는 연육제와는 달리 소스 첨가 후 별도의 숙성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구워 먹음으로서 고기 본연의 색과 질감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홍천웰빙식품은 개발된 제품의 시제품 생산을 맡을 예정이다.
허남기 농식품연구소장은 “횡성축협 및 홍천웰빙식품과의 공동연구 협력 추진과 구이용 발효소스 등 관련 상품개발을 위해 전문인력과 제품개발기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횡성축협한우 명품 브랜드 육성을 통한 소고기 판매 확대로 한우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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