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우의무자조금 출범 초읽기
육우의무자조금 출범 초읽기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3.05.0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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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우자조금, 추진위 충북도위원회 결성

 

육우의무자조금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4월 5일 경북지역을 시작으로 각 지역에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4월 25일 청주 한 식당에서 협회 임직원 및 충북지역 육우사육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우 의무자조금 추진위 충북도위원회 결성식을 개최했다.

최현주 분과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육우산업의 기반 안정을 위해서는 더욱 육우소비의 저변을 넓혀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의무자조금이 도입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관우 충북도지회장도 “충북도위원회 결성을 계기로 육우자조금 도입 추진이 활발하게 진행되길 기대한다”며 “상호불가분의 관계인 낙농과 육우가 함께 위기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성공적인 육우자조금의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 날 결성식에서는 협회의 육우관련 활동사항 및 의무자조금 도입 추진방안을 보고하고 의무자조금 추진위 충북도위원회 결성을 결의했다. 더불어 도위원장에 전규식(청원)씨를 만장일치 추대하고 부위원장으로 곽동구(청원)씨, 민경업(청원)씨, 손성배(괴산)씨를 총무에 최안섭씨가 활동하기로 했다. 다만 2인의 부위원장은 지역안배를 반영해 추후 확정키로 했다.

전규식 위원장은 “육우소비저변을 더욱 확대해야만 하는 우리 육우농가들에게 있어 육우의무자조금은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는 활로”이라며 “충북전역의 육우사육농가들을 독려해 위무자조금 도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5월 초 육우자조금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육우분과위 사업계획과 2014년 거출개시를 목표로 의무자조금 도입을 위한 지역기반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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