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5년 연속 신선농식품 수출 1위
경남도 15년 연속 신선농식품 수출 1위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3.05.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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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지자체로 선정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농식품부 주관의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5월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개최된 수출탑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해외시장 개척 상사업비 1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1998년 이후 15년 연속 신선농산물 수출 전국 1위의 위업 달성과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으로 지난해 경남도는 엔화와 달러의 약세, 고유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수산물 수출 11억8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경남도는 상사업비 1억원을 해외 신시장 개척에 활용할 계획으로 특히 농수산물 미국시장 확대를 위해 수출유망 업체 및 품목을 모집하고 LA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해 판촉전과 유망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해외 신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LA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할 유망한 수출업체를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3일까지 시군을 통해 공모신청을 받고 있다.

경남도는 농수산식품 수출액 46%가 일본시장에 집중돼 엔화의 환율변동에 수출농가의 소득변동이 크게 좌우되는 부작용을 타개하기 위해 일본 수출 편중도 완화정책으로 미주권(미국, 캐나다)과 중화권(중국, 대만, 동남아)을 올해 신규 전략시장으로 육성하는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강호동 농정국장은 “일본시장에 편중돼 있는 수출선 다변화를 위해 경남도는 해외사무소 및 유통공사 해외지사 등을 통한 면밀한 시장조사와 마켓 테스트를 통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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