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버섯 수출명품화 사업에 도전
경북, 버섯 수출명품화 사업에 도전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3.05.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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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품목조직 경상북도연합회, 총회 및 세미나 개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은 5월 2일 대구 북구 농업인회관에서 버섯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경북버섯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버섯품목조직 도연합회 회원과 버섯 재배 농업인 등 200여명과 함께 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버섯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 상호간의 정보 교환을 통해 생산물의 소비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조직체의 발전과 버섯 생산성 향상에 대한 열띤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톱밥, 폐면, 냉난방시설 등 버섯재배의 기자재를 전시해 기자재별 특성을 교육하고 그 동안 버섯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재배 농업인과 관계관에게 표창하는 등 격려의 장도 마련했다.

버섯품목조직도연합회(회장 김상호)는 도내 버섯재배농가 700명으로 구성된 도단위협의체로서 경북의 버섯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생산자단체로서 경북버섯영농조합을 출범시켜 공동브랜드개발, 버섯공동 출하와 수출입 대체 작목으로 정착시키는 등 농업인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농기원 조현기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도단위 버섯 품목조직의 세미나를 통해 재료비 상승, 가격 하락 등 버섯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버섯회원 스스로가 희망을 갖고 서로간의 기술정보 교환을 통해 버섯산업의 역량을 키워나가면 지금의 위기가 버섯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자”며 “ 앞으로 우량 버섯 품종 육성과 새기술보급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버섯재배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가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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