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양돈, 조합원 피해 복구 ‘구슬땀’
서울경기양돈, 조합원 피해 복구 ‘구슬땀’
  • 홍귀남 기자
  • 승인 2013.05.10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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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 화재 사전 점검 및 장비 당부

“조합원은 가족입니다. 가족을 돕는 것은 당연하죠”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조합원 농가 화재 피해에 120여명 직원들이 동참해 복구의 손길을 전달했다.

서경양돈은 지난 4월 30일 경기도 평택 소재의 조합원 양돈장에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발생으로 돈사 3동 전소 및 돼지 2000여두가 폐사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해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복구 인력을 지원했다.

이번 화재 발생 농가는 지난해에도 화재 발생으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다시 화재가 발생해 농장주에게는 큰 시련을 안겨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경양돈은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에 걸쳐 120여명의 직원을 동원하여 화재잔존물인 건물잔해와 폐사축을 처리 등 피해복구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으로 조합원 농가 경영에 큰 도움을 줬다.

이정배 조합장은 “큰 시련을 겪고 있는 조합원에게 빠른 시일 내 양돈장이 복구될 수 있도록 조합에서도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며 조합원도 아픔을 딛고 시름을 헤쳐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돈장은 언제 어디서든 화재가 발생할 잠재성이 내포돼 있어 미연에 철저한 점검과 화재 발생에 대비할 수 있는 장비 등을 갖추는 등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춰 달라”고 조합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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