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전직원 ‘내고장 지키기’
산림청 전직원 ‘내고장 지키기’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4.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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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기동단속 나서
산림청(청장 이돈구) 직원들은 산불발생이 가장 우려되는 시기를 맞아 한 달간 휴일에 상관없이 연고지를 찾아 산불기동단속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달 26일부터 전 직원이 ‘내 고장 산은 내가 지킨다’는 목표 아래 조를 짜 4주동안 휴일을 반납한 채 전국의 산불위험 지역에서 산불 발생우려가 있는 행위를 집중단속 하기로 하고 실행에 들어갔다.
기동단속반원들은 산림과 가까운 지역에서의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산림 안에서 취사·흡연, 버너·라이터 등의 화기나 인화물질을 가지고 입산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한 산림청은 전국에 산불감시원 2만5천명, 감시카메라 662대, 중형헬기 13대를 배체해 산불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한 GPS 산불신고 단말기도 확대 보급해 전국에서 1만4천대를 운영 중이다. 또 산불이 발생하면 산불진화헬기 47대와 전문진화대 1만명을 신속하게 투입하는 초동 진화태세도 갖추고 있다.
이현복 산불방지과장은 “대부분의 산불이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다”며 “단속반원들이 전국 곳곳을 찾아 논·밭두렁이나 쓰레기류 소각, 산림 내 취사 및 흡연 등을 집중 단속하고 적발되는 위반자에게는 과태료를 물리는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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