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 대만 시장 개척
경남농업, 대만 시장 개척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3.05.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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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달러 수출계약 성사, 수출촉진 MOU 체결 등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경남의 농식품과 원예자재 생산업체의 수출 촉진을 위한 해외수출시장개척에 나섰다.

최복경 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김종연 국제통상과장과 김의수 지원기획과장 등 3명의 농식품ㆍ원예산업 수출시장개척단이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대만을 방문해 대만 남양그룹, 대만무역교류협회와 잇따라 MOU를 체결하고 향후 구체적인 교류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에 체결한 남양그룹과의 양해각서는 지난해 농업기술원 ATEC를 견학하고 갔던 그룹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이뤄졌는데 대만 현지에 첨단 유리온실 건립을 계획하면서 경남농업기술원의 시설유지관리 기술과 작물 재배기술 등 선진 농업기술 교류와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까오슝시 대한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와의 MOU는 경남에서 생산되는 농식품과 신선농산물의 수출확대와 쌍방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최신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체결했다.

한편 이번 대만 수출시장개척단에 동행한 창신아그멕과 장생도라지 등 도내 원에시설, 농식품 업체가 활발한 마케팅을 통해 300만달러 어치의 원예자재와 장생도라지 파우치100만 달러 어치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져 이번 방문이 MOU 체결 이외에도 실질적인 성과를 올려 경남농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촉매제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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