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500ha 항공정밀 예찰…청정지역 추진
전라북도 산림당국에서는 5월 1일부터 7일까지 3회에 걸쳐 4500ha에 재선충병 감염 우려가 있는 소나무를 찾는 항공정밀 예찰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항공정밀 예찰조사는 전북 임차헬기를 이용해 지상에서 예찰조사가 어려운 지역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헬기에는 담당공무원을 포함한 10여명이 도면과 GPS(위성항법장치)를 휴대하고 탑승해 소나무 고사목의 위치를 조사했다.
항공예찰조사로 파악된 소나무 고사목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이 지상에서 다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해 시료(목편)를 채취하고 이를 전북 산림환경연구소에 보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여부를 확인 중이다.
전북 산림당국은 이번 항공정밀 예찰 조사된 자료를 토대로 2013년도 상·하반기 재선충병 방제전략을 세워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없는 청정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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