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옹 첨단 유리 온실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긴급 전문가 토론회’ 개최
‘화옹 첨단 유리 온실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긴급 전문가 토론회’ 개최
  • 이관우 기자
  • 승인 2013.05.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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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희 의원, 현장 농가들이 동의하는 상생 방안 모색해야

동부팜한농이 경기도 화성 화옹 첨단 유리 온실에 대규모로 토마토를 직접 생산하게 되자 현장 농가들이 크게 반발하면서 동부팜한농은 유리 온실 사업을 전면 철수했다.
이에 윤명희 국회의원(비례대표)와 한농연중앙연합회는 5월 2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동부팜한농, 사태 이후 화옹 첨단 유리 온실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긴급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현재 화옹 첨단 유리 온실 사업과 관련 △포항제철의 민영화 과정처럼 화옹 온실을 농민주 형태로 매각하거나 △농협이 인수하는 방안 △화옹 첨단 유리 온실 사업자가 현장 농가들이 동의하는 상생 방안 마련 △기존 농가들과 경합되지 않은 농산물 생산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상황이며 실제 동부팜한농 사태를 겪으면서 상당수 전문가들은 대기업의 농업 분야에 직접 생산을 진출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이미 설치돼 있는 화옹 첨단 유리 온실에 대해서는 현장 농가들이 동의하는 상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개최·주관하게 된 윤명희 의원과 김준봉 한농연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개최된 배경은 대기업이 농업 생산 분야에 직접 진출하는 것에 대해서는 현장 농가들과 한농연 등 농민단체들은 절대 불가 입장이지만 이미 기반이 구축된 화옹 첨단 유리 온실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마련돼야 하기 때문”이라며 “향후 첨단 유리 온실에 대한 합리적인 활용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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