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 제외한 과수 수입은 과연?
제주, 감귤 제외한 과수 수입은 과연?
  • 한승화 본부장
  • 승인 2013.06.09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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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귤을 제외한 기타과수 수입이 쏠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7일 제주시 지역에서 2012년 생산 출하된 감귤을 제외한 기타과수 생산량과 조수입을 조사한 결과 363농가에서 참다래, 단감, 복숭아, 블루베리 등 15개 품목을 재배해 2910톤을 생산, 108억3600만원의 조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산 기타과수 생산량(2670톤)보다 9% 늘어나고, 조수입(86억3000만원)은 25% 늘어난 규모다.

재배면적은 참다래가 167농가 95㏊, 단감 107농가 76.8㏊, 매실 26농가 22.3㏊, 블루베리 23농가 12.4㏊, 구아바 12농가 2.8㏊, 복숭아는 5농가에서 1.7㏊를 재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아열대과수인 망고를 2농가에서 0.7㏊, 용과를 4농가에서 0.9㏊에서 재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수입은 참다래 2182톤 65억4700만원, 블루베리 43톤 19억1700만원, 단감 474톤 9억4800만원, 매실 116톤 4억6300만원, 복숭아 7톤 3억400만원, 포도 24톤 1억6700만원, 구아바 2톤 1억5200만원, 망고 7톤 1억4800만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5일까지 읍.면.동별로 과종별 재배농가를 방문하거나 전화면접조사를 통해 재배면적, 10a당 생산량, kg당 단가, 농가별 조수입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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