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도민과의 약속이행 ‘최우수’ 평가
안희정 충남지사 도민과의 약속이행 ‘최우수’ 평가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3.06.14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 3년연속 ‘SA’ 등급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도민에게 약속한 공약의 이행도에 대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결과 전국 최우수 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이로서 안희정 도지사는 취임이후 3년 내내 최우수 등급을 받는 광역자치단체장이 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6월 10일 발표된 민선 3차년도 평가결과 충청남도는 공약이행도분야, 주민소통분야, 웹소통분야 등 전국 15개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3개 분야에서 SA등급을 획득해 종합평가 등급 ‘SA’를 받았다.

또한 충남도는 ’11년 3월에 실시된 민선5기 1차년도 평가와 2차년도인 2012년 8월 평가 등 민선 5기 3년 내내 전국 최고 평가 등급을 획득해 도민과의 약속을 신뢰로써 지키고 이행하는 광역단체장임을 공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평가 원인으로는 선거당시 공약을 전국 최초의 타운홀 미팅 방식인 ‘도민정상회의’에서 민주적인 방식으로 도민의 의견을 결집시켜 구체화 시킨 것이 1차년도에 높은 점수를 받는 계기가 됐다.

또한 공약이 확정된 후에도 막대한 재정투입과 적자운영이 불가피한 ‘도민축구단’을 안 지사가 직접 도민에게 양해를 구하고 과감히 공약에서 제외하는 결단을 내렸으며 많은 인원과 예산이 투입되는 ‘복지콜센터 설립’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충남형 복지거버넌스 구축’이라는 복지전달체계 구축사업으로 사업내용을 변경하는 등 낭비 요인을 최소화 했다.

더불어 공약 추진상황에 대해 매분기마다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사업이 부진한 추진부서에는 직무성과계약 평가시 페널티를 적용, 이행을 독려한 결과 공약의 이행률과 완료도가 타 시도보다 높았고 공약 관리상황을 충남도 홈페이지 메인 코너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해 도민 누구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대화형으로 운영하는 등 도민과 소통을 강화한 것이 2~3차년도에 ‘SA’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이다.

특히 민선5기 충남도지사 공약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추진한 3농혁신위원회 설치, 도민이 예산투자 우선순위를 직접 결정하는 도민참여 예산제 도입, 도민참여형 감사제도인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설립 등과 셋째 아이 이상 무상보육사업, 초중학교 무상급식사업, 통합재난상황실 구축 등은 충남도가 추진해 전국적으로 파급시킨 공약 사업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당진항을 대 중국 중심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의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 개발계획을 반영했고 상생산단 조성으로 사람중심의 경쟁력있는 산업단지 개발 등 지역균형개발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음도 최우수 등급평가를 받는데 기여했다.

충남도 남궁영 기획관리실장는 “도민과의 약속인 도지사 공약은 도정의 최우선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민선5기 공약을 실질적으로 마감하는 한 해로 남은 공약의 이행 완료를 위해 예산과 인력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지난 4월에 발표된 도내 기초단체장의 공약이행도 평가결과가 매우 부진했던 것을 감안해 8~9월중에 충남도 시군 합동워크숍을 개최해 전문가 초청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공약관리를 통해 기초단체장의 공약 평가 결과도 끌어 올리는 노력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