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청양 알프스마을은 어떤가요”
“여름휴가 청양 알프스마을은 어떤가요”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3.07.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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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7월 4~7일 킨텍스서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도립공원 칠갑산. 천장처럼 드높은 봉우리를 뒤덮은 우거진 수풀이 머리 위로 시원한 자연 차양막을 드리운다. 맑은 공기와 푸른 자연 속을 거닐다보면 어느새 더위를 잊게 된다. 이곳 산기슭에는 충남지역 농촌관광과 도농교류의 상징인 ‘청양 알프스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칠갑산의 아름다운 정취를 그대로 담고 있는 알프스마을에는 볼거리, 체험거리 및 즐길거리가 많다.
웰빙체험농원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콩밭메기와 옥수수 수확, 다슬기와 물고기 및 장수풍뎅이 잡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활동과 서바이벌게임, 허수아비 만들기, 승마체험 등 이색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오는 8월에는 100여종의 세계 관상용 조롱박으로 둘러싸인 조롱박터널 산책과 함께 꽃마차타기, 박공예체험, 조롱박화장품체험, 박탕수육 및 박속해물 칼국수 시식 등이 진행되는 ‘제3회 세계 조롱박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청양 알프스마을’은 천혜의 자연과 농민들의 땀이 빚어낸 농·특산물을 생산(1차)하고 가공(2차)하며 도농교류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판매(3차)에 힘쓰고 있다며 마을의 자연환경을 이용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체험활동을 개발해 농업을 새로운 관광산업화함으로써, 우리 농업의 6차산업 도약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7월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13년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페스티벌에는 청양 알프스마을과 같은 농촌형 여름휴양지들이 한자리에 선을 보인다. 전국 9개 시도, 83개 시군에서 300여개 농어촌 체험마을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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