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마을도 제주가 최고"
"농촌체험마을도 제주가 최고"
  • 한승화 본부장
  • 승인 2013.07.08 2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민 여름 휴가객을 제주 체험휴양마을로 유치하기 위해 참가한 2013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서 (사)제주특별자치도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회장 임안순)가 최우수 협의회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주도와 (사)제주자치도농촌체험마을협의회(회장 임안순)는 체험휴양관광에 대한 도시민들의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3 농어촌여름휴가 페스티벌'에 "놀당 먹곡 쉬젠허민 보물섬 제주가 최고!"란 주제로 13개 체험마을들이 참가해 농어촌체험마을의 다양한 체험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볼거리를 시연하는 등 적극적인 휴가객 유치 활동에 나섰다.
 
올해 농어촌여름휴가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마을은 제주시 지역에서 청수, 낙천, 저지, 유수암, 소길, 명도암, 구엄, 수원리 등  8개 마을이며,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신흥2, 동광, 무릉2, 온평, 하례2리 등 5개 마을이 참가했다.
 
도는 행사장 방문객들에게 휴양제주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전형적인 중산간 마을의 모습을 담은 홍보부스에서 휴양이 가능한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를 집중적으로 홍보했고, 13개 체험마을에서는 보말까먹기, 쉰다리 만들기, 보리샌드위치, 감귤피클만들기, 동백비누만들기 등 마을별로 특화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에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각 마을에서 가공되는 다양한 상품 판매와 각 체험마을에서 생산되는 식자재를 이용한 제주전통 음식을 체험 판매하는 장터는 식자재가 부족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이와함께 지자체 민속경연마당에서는 온평리 해녀공연단이 출연해 관람객들로부터 대단한 환호를 받았다.
 
이 결과 전문가 및 일반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지자체 부분에서는 제주자치도가 장려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제주도 우수마을 부분에서는 신흥2리 동백마을이 선정되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서 수도권지역의 여름 휴가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기회 뿐만 아니라 체험객들의 성향 등을 분석해 고객의 눈높이에서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마케팅으로 제주 농어촌체험 관광의 질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