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하디 빠사리부 사무총장 간담회
산림조합, 하디 빠사리부 사무총장 간담회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3.07.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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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도로 설립된 산림분야 최초의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하디 빠사리부 사무총장은 7월 3일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를 방문했다.
하디 빠사리부 사무총장은 인도네시아 전 산림부 장관정책관, 영림공사·임업공사 감독위원장, 서울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하고 지난 6월부터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 날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하디 빠사리부 사무총장은 “산림조합이 인도네시아 등 해외조림사업을 매우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익히 들어 알고 있다”며 “새로 출범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세계적인 산림기구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산림조합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그동안 산림조합이 인도네시아 해외조림사업을 수행하는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해줘서 감사하다”며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아시아지역의 산림분야 발전을 주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림조합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현재 기후변화에 대응함은 물론 국내 목재수요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10만㏊ 조림을 목표로 2009년부터 민디, 알비지아, 티크 등 속성수종을 식재해 왔으며 앞으로 베트남과 인접국으로 조림지를 다변화해 바이오에너지와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조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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