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까지 4주간 전국 134개 시·군 대상
농업인들의 농기계 수리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을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봉사가 시작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8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4주간 ‘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순회수리봉사 기간동안 점검·수리비는 무료이며 부품값은 실비로 받되,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하여 수리하게 된다.
순회수리봉사는 7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LS엠트론, 신흥기업사, 한성티앤아이)에서 산간 오지지역 중심으로 우선 실시된다.
이번 봉사에는 61대의 수리용 차량과 89명의 전문수리기사로 52개 반을 편성해 134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수리해 주며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교육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하여 농업인들의 자체수리 능력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봉사 기회를 활용해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농기계 안전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농식품부 앞으로 농기계 이용시 신중하게 농기계를 다루고 도로 주행시에는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키며 특히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 것 등 주행시 안전수칙을 숙지토록 교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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