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안전 축산물 유통 점검
추석 앞두고 안전 축산물 유통 점검
  • 홍귀남 기자
  • 승인 2013.08.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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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축산위생사업소, 한우 둔갑·식중독균 등 검사 강화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소장 이태욱)는 추석을 대비해 한우고기 둔갑판매를 차단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되도록 전남에서 유통되는 육류 전반을 특별 수거 검사할 계획이라고 8월 19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전남 22개 시군의 식육포장처리업소 및 판매업소에서 유통되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식육 및 포장육에 대해 명절 전까지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과거 문제 발생 이력 업소, 판매량이 많은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 내 식육판매업소 등을 중점 대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수거한 식육은 한우 여부를 감별하는 쇠고기 유전자 검사를 비롯해 부패육 검사, 사용이 금지된 식품 첨가물에 대한 검사 및 일반 세균 수, 대장균 수 등 오염 지표 세균 검사와 대장균을 비롯한 식중독균까지 식육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성 검사가 이뤄진다.

이태욱 소장은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소비가 급증하는 소고기 등 육류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통해 안전성 확보 및 축산물 부정유통 방지로 소비자 신뢰를 유지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축산위생사업소는 올 들어 7월말까지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축산물가공품 등 519건을 검사해 4건의 부적합품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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